인천시는 가계 부담이 큰 초기 신혼·영유아 가구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새로운 형태의 주거 지원정책을 마련했습니다. 바로 하루 천 원으로 주택을 임대할 수 있는 ‘천원주택’ 사업으로, 인구 감소와 출생률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제도 중 하나입니다.
‘천원주택’은 인천형 신혼부부·신생아 특화 주거정책인 i+집드림 프로그램에서 추진하는 대표 사업으로,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춰 젊은 가구의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된 공공임대 정책이다. 해당 사업을 통해 입주자는 하루 1,000원(월 약 3만 원)이라는 매우 낮은 임대료로 안정적인 거주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.
공급 규모 및 유형
2025년에는 총 1,00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며, 구성은 다음과 같다.
매입임대주택 500호: 인천도시공사가 매입해 보유한 국민주택규모(전용 85㎡ 이하) 주택
전세임대주택 500호: 민간 소유의 주택·오피스텔 등을 활용한 국민주택규모 전세임대 방식
지원 혜택
입주자는 월 3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으며, 최대 6년(기본 2년 + 2년 연장 2회)까지 이용 가능하다. 다만 보증금과 관리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.
신청 대상
지원 가능한 가구 유형은 다음과 같이 폭넓게 구성되어 있다.
신생아가 있는 가구
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
혼인한 지 오래되지 않은 일반 혼인가구
한부모 가정 등
신청 방법
천원주택 참여를 원할 경우, 별도로 공지되는 예비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. 공급 유형(매입형·전세형)에 따라 모집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고문 확인이 필수다.
문의처
인천광역시 주택정책과: 032-440-4757~8
인천도시공사 콜센터: 1522-0072
미추홀콜센터: 032-120
인천의 ‘천원주택’은 적은 비용으로 안정된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거 지원정책이다. 신혼·영아 가구의 초기 정착을 돕고 지역 인구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, 해당 조건에 맞는 가구라면 모집 공고를 놓치지 않고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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